경기도는 내년에 1천435억원을 들여 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7년 이상 노후 경유차량 4만719대에 1천198억원을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다.
또 221억원을 들여 천연가스 버스와 청소차 805대, 전기자동차 22대를 도입한다.
3년 보증기간이 지난 차량 8천670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성능유지를 위해 14억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노력으로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003년 311만대에서 지난해 401만대로 29% 90만대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도내 평균 미세먼지는 68㎍/㎥에서 60㎍/㎥로, 질소산화물은 0.030ppm에서 0.028ppm으로 각각 줄어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