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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황혼까지~ '100세 건강' 책임진다

보건소만 다녀도 건강유지 연령별 맞춤형 검진
내년부터 행복한 ‘용인그린라이프 2014’ 운영
조기 검진사업 통해 암 판정시 年 200만원 지원

 

■ 용인시 건강 프로젝트

2011년 건강보험료가 5.9% 인상될 전망이다.이번 보험료 인상으로 직장가입자는 건강보험료율 보수월액(보험료 부과 기준이 되는 소득) 기준으로 올해 5.33%에서 5.64%로 오르고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올해 156.2원에서 내년 165.4원으로 오른다.보험료 인상으로 서민과 중산층은 ‘울상’을 짓게 됐다.하지만 보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용인시는 내년부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그린라이프 2014’를 운영해 시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됐다.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 성인, 노년, 취약계층 등 6단계로 나눠 보건소만 다녀도 노년까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각 구 보건소에서는 특성에 맞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2011년부터 시행되는 용인시의 건강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보자. <편집자주>

▲ 라이프사이클(Life cycle) 보건사업

시는 필수예방접종과 영양상태가 불균형을 이루는 취약계층 영·유아에게 보충식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비롯해 건강검진, 미숙아와 선천성 질환 영·유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신생아 청각검사, 선천성 대사 이상검사를 실시한다.

아동을 대상으로 ▲슬림 건강학교 ▲비만아동 밸런스 교실 ▲건강인형극 등을 통한 건강행태 개선교육과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청소년에게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학교 축제연계 건강부스 운영 ▲청소년 음주예방교육 등의 프로그랜을 운영한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셋째 자녀 출산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가정방문 ▲임산부·영유아 구강보건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난임부부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라마즈·요가·모유수유·아기마사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생률을 높이는 보건사업과 각종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노인을 위한 의치보철 사업과 65세 이상 ▲고혈압·당뇨 약제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홀로어르신 모임의 날 개최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기공체조 교실 ▲중년 여성 뼈 건강프로젝트 ▲편마비 재활 운동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보건 ▲암 조기 검진과 치료비 지원 ▲장애인과 외국인·일용직 근로자 무료건강 검진 ▲저소득층 치과 토요 무료 진료 등이 제공된다.(복지위생과 ☎031-324-4967)

▲ 암관리 사업

-조기 암 검진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피 부양자로서 당해년도 검진대상자 중에서 보험료 부과 기준에 해당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을 1∼2년마다 검진하고 검진비용을 지원한다.

-암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암 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본인 부담 의료비를 지원해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암 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법정본인부담금을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폐암환자는 연간 1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또 소아·아동 암 환자 중에서 백혈병은 연간 최대 3천만 원까지, 기타 암은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재가 암 환자 관리

재가 암 환자에 대해 주기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과 1대1 건강상담을 시행하고 건강 의료용품을 제공, 병원 사회복지부서와 호스피스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 구별 보건소 특화사업은?

‘국가암 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법정본인부담금을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폐암환자는 연간 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소아·아동 암 환자 중에서 백혈병은 연간 최대 3천만 원까지, 기타 암은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취약계층 무료 건강진단 실시

디지털 의료장비와 의료영상시스템(PACS)을 구축해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증진과 최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4년 까지 어린이·노인·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검진과 취약계층 건강검진 수혜자를 늘려 나가고 장애인과 외국인 종합검진도 활성화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검사항목은 위암, 유방암, 자궁암, 간암, 췌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 골밀도 등 71개에 이른다.(처인구 보건소 ☎031-324-4963)

정신장애인 재활서비스 전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정신 장애인을 위한 등록관리와 재활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검사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스트레스, 알코올 선별검사를 실시하며, 정신건강 상담과 강좌를 펼치고 정신건강 축제 등 지역사회 참여 행사도 병행해 시행한다.

또한, 정신보건 실무자와 관련 기관 종사자,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활성화해 정신관련 자문과 유관기관 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중중 정신 장애인과 알코올 중독의 사례관리, 등록회원 주간 재활과 직업 재활 등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정신장애인 가족지원 사업도 벌인다.(기흥구 보건소 ☎031-324-6954)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등 조기치료

생활환경과 면역체계 변화로 아토피 질환이 새로운 건강위험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어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를 통해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토피·천식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제공 등 조기치료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15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안심학교를 운영해 아토피·천식에 대한 안내서 활용 수업을 진행하고 아토피·천식 교육과 환아 선별조사·관리, 보습제 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한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자조교실을 운영하고 유치원·초·중학생의 아토피·천식 유병률을 조사한다. (수지구 보건소 ☎031-324-8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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