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인협회는 사내 협력업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기금으로 총 3천장의 연탄과 쌀 20Kg 10포를 구입,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세대를 직접 찾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연탄나누기‘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의 마음을 실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협력업체 김철수(59) 대표는 “단순한 성금 전달보다 직접 소외이웃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해 쌀과 연탄을 직접 배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소외계층에게 겨울은 날씨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더 추운 계절이다”며 “협력업체들의 이 조그만 행사가 앞으로 더 큰 사랑의 불씨로 번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