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환경부 및 경기도가 주관한 ‘2010 공공기관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상반기 평가에서 도내 33개 행정기관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 포상금과 함께 기관실정에 맞는 시범사업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는 기준배출량 대비 할당 감축목표량 달성율 등 8개 항목을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총점 58점 중 44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이천시 공직자들이 에너지절약을 위해 여름에는 더위와 싸우고 겨울에는 추위에 떨며 함께 고생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녹색성장 모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일 경기도청 제2청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