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0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대(제대 예정자 포함) 군인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기 군 복무 제대 군인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 박람회는 오후 1~5시 지씨에스㈜, 크레텍책임 등 3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박람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현장 면접 등을 통해 175명의 경력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도는 행사장에서 구직에 나선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취업컨설팅, 직업훈련 및 창업 관련 상담,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등을 지원한다.
행사에는 이미 제대했거나 제대 예정인 군인은 전국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도는 이와 함께 현장에서 군 근무경력 5년 이상의 전역(예정)군인의 취업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2010 경기도 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의 참여희망자도 모집한다.
취업박람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구직자는 도 및 시·군 일자리센터를 방문할 경우 누구나 취업상담 및 알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 9월24일 김문수 지사 및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과 제대군인 취업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