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안성시에 경기남부지역 기업지원을 위한 남부지소를 개소했다.
중기센터에 따르면 오는 10일 안성시에 위치한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 내에 남부지역을 관할하는 중기센터 ‘남부지소’를 개소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남부지소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 고도화,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 신기술 사업화 및 지역맞춤 교육프로그램 강화, 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금껏 경기남부지역에는 경기도 중소제조업체의 10%, 경기도 대기업의 35%, 경기도 전체산업단지의 38%가 조성돼 있고 첨단산업이 집중 분포해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임에도 수원에서 지원을 받아 시간·경제적 낭비요인이 발생하는 등 경영상 애로사항이 있었다.
중기센터는 이번 남부지소 개소를 통해 기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경기남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남부지소 개소로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가 이뤄져 글로벌 강소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