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도내 각 읍·면·동 별로 설치돼 있는 총 553개소의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투표제는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특정기간을 지정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단위로는 사상 처음 도입됐다. 선거일인 6월4일 개인 사정으로 인해 투표할 수 없다면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자신의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3천506곳에 설치되는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사전 신고가 필요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사전 투표의 장점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어 유권자 스스로 투표장소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사전투표 하러 갈 때 지참하여야 하는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이며, 가까운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사전투표 찾기’ 메뉴 또는 모바일 앱 ‘선거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6월4일 선거일이 닷새간의 ‘황금연휴’의 시작점이지만 사전투표제가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2010년 지방선거 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9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일본 41개사 바이어 참가한 가운데 ‘G-TRADE JAPAN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375건의 상담과 4천143만 달러 상담실적 거뒀다고 밝혔다. 상담회는 일본인의 생활 특성에 맞춘 생활소비재, 미용용품을 중심으로 바이어와 도내 중소기업 간 1대1 개별상담으로 진행됐다. 또 수출 상담 외에도 중소기업의 엔저 대응을 위한 ‘환율·환리스크 관리 성공전략’ 강의와 KOTRA의 일본 전문가가 ‘일본의 비즈니스와 문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계속되는 엔저현상으로 상담회 성공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이번 ‘2014 G-TRADE JAPAN 수출상담회’는 바이어 대비 신청기업 수가 13배가 넘는 등 타 상담회보다 높은 신청률을 보여 일본 진출에 대한 중소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중기센터의 설명이다. 패션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군포시 소재의 M사는 일본의 B사와 온도와 햇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실리콘밴드를 응용한 팔찌, 목걸이, 머리끈에 대해 연간
무주공산(無主空山)인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7명의 후보가 난립하며 혼전 양상이다. 전진 국회의원에 전직 통일부 장관까지 등장했지만 경기도교육감 선거 역시 교육감선거에 대한 전통적인 무관심을 깨지 못했다. 진보 단일후보인 이재정 후보가 다른 후보들과 오차범위를 훌쩍 넘는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달리고는 있지만 보수 진영의 추가 단일화 여부와 35.5%의 부동층은 당락을 좌우할 결정적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이번 조사에서 후보 성향을 따라 지지율을 보면 진보→보수→중도로 볼 수 있다. 진보 단일 후보인 이재정 후보가 24.2%, 보수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조전혁 후보가 14.2%, 중도 진영으로 분류되는 정종희 후보가 6.8%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 뒤로 김광래(6.6%)·최준영(4.7%)·한만용(4.5%)·박용우(3.5%) 후보 순으로 보수 후보들이 포진해있다. ‘단일화 무산=필패론’ 속에 위기의식을 느낀 보수진영의 막판 결집 여부가 중요해지는 부분이다. 23.0% “세월호 영향 안전교육 환경 조성 시급” ■ 교육현안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아 가장 많은 응답자가 안전교육 환경조성을 경기도교육감이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이재정 후보가 조전혁 후보를 10%p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4면 그 뒤로 정종희·김광래·최준영·한만용·박용우 후보가 한자리 수 지지를 받으며 혼전 중이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6일 경기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광래 후보가 6.6%, 박용우 후보가 3.5%, 이재정 후보가 24.2%, 정종희 후보가 6.8%, 조전혁 후보가 14.2%, 최준영 후보가 4.7%, 한만용 후보가 4.5%의 지지율을 보였다. 적극 투표층에서 역시 이재정 후보(25.9%)와 조전혁 후보(15.1%)간 격차는 10.8%p로 비슷했다. 하지만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대답이 35.5%에 달해 판세를 분석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도교육감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현안으로 응답자의 23.0%가 안전교육 환경조성을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70%)+무선(30%)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2.9%다. /김수우기자 ksw1@
보수성향 후보 3인과 민주·진보 단일후보간 4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이청연 후보가 23.6%의 지지를 얻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부동층이 40%를 넘고 보수 후보들과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결과를 예측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관련기사 4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인천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나다순) 김영태 후보가 9.9%, 안경수 후보가 10.5%, 이본수가 후보 15.6%, 이청연 후보가 23.6%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후보 없음·잘 모름은 40.4%다. 적극 투표층에서 김영태 후보는 10.1%, 안경수 후보는 11.5%, 이본수 후보는 16.8%, 이청연 후보는 24.4%의 지지를 받았다. 시교육감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39.1%가 교육계 비리 근절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유선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을 2.3%다. /김수우기자 ksw1@
현 교육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인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보수진영 후보 3인과 진보진영 후보 1인간의 대결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인 김영태 후보, 인천대 총장 출신 안경수 후보, 인하대 총장 출신 이본수 후보가 보수 진영으로 분류되고,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회장 출신 이청연 후보가 진보 진영으로 분류됐다. 현재 보수 후보의 분열로 표심이 갈리며 이청연 후보가 다소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지만 보수 후보들 개별 지지도가 이청연 후보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시교육감 후보들은 물론이고 교육감 선거가 다른 선거에 비해 낮은 인지도와 유권자들의 낮은 관심으로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거 당일까지 누가 더 얼굴알리기에 성공하느냐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수 후보간 단일화 과정에서 생긴 후유증 봉합 여부도 선거 결과 관전 포인트다. ☞ 경기신문·㈜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24~25일 인천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유선(70%)+무선(30%)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2.3%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6월18일 오후 2시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진행하는 ‘기업 세무조사 대책 및 대응전략’ 설명회 참가자를 6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이 세무조사 준비 시 겪게 되는 어려움들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설명해 기업들의 세무조사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전대비책 마련을 통해 기업경영의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전 국세청 조사국 조사위원인 최미영 세무사가 ▲세무조사의 개요 및 핵심이슈 ▲세목별 위험유형 분석 및 대안제시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며, 또 최근 ‘조세범 처벌법 처벌수위 강화 법안’ 발의에 따라 중부지방 국세청 이준근 고문 변호사가 ▲기업이 알아야 할 조세범 처벌유형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 및 재무회계 담당자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 접수 마감한다. 신청방법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팩스(031-259-6180) 또는 이메일(prman@gsbc.or.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
용인시장 선거의 경우 새누리당의 탈환이냐 새정치민주연합의 수성이냐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는 지역이다. 기자 출신의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와 최초의 여성 시장을 노리는 시민운동가 출신 새정치민주연합의 양해경 후보, 사상초유의 용인의 재정난 돌파에 앞장선 현직 시장 무소속 김학규 후보간 3파전으로 예상됐지만 용인시장 선거가 정찬민 후보와 양해경 후보간 양자대결로 굳혀지는 모양새다. 용인시의 경우 지역별·연령별 후보 지지도와 정당지지도가 비슷하게 나타나면서 후보의 소속정당이 당락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후보자 선택기준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소속정당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대답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 결과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이번 선거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됐던 김학규 후보의 지지율이 예상 외로 저조하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용인시장 선거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용인에서 지난 2010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바람이 불며 용인시장을 민주당이 차지하고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석수도 여야가 절반 정도로 나눠가졌던 만큼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선거의 바람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당
용인시는 새누리당의 정찬민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4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용인시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가 46.3%,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후보가 32.3%, 무소속의 김상국 후보가 1.8%, 무소속의 김학규 후보가 3.7%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은 15.9%다. 적극투표 의향층에서 정찬민 후보는 49.9%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33.7%를 얻은 양해경 후보와의 격차를 16.2%p로 벌렸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50.5%의 응답자가 정찬민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뒤를 이어 양해경 후보가 22.8%, 김상국 후보가 4.1%, 김학규 후보가 5.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9.4%를 비롯 새정치민주연합 32.2%, 통합진보당 4.0%, 정의당 0.6% 순이었고 기타정당·지지정당 없음은 13.8%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4.1%다./김수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수원 제9선거구 오완석(사진)후보는 22일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오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와 함께 인계동 소재 충혼탑과 수원시청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에서 참배를 했다. 이어 오 후보는 광교신도시내 도청부지 주변의 신분당선 연장선 공사를 하고 있는 도청역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오 후보는 “광교신도시는 도청이전으로 시작되었고 명품광교의 시작은 도청이전이기 때문에 반드시 도청이전 설계비를 확보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도청이전 착공을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선거운동 첫날 이곳에서 출정식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도청이전 명품광교 완성 ▲도시지원시설 확충 자족도시 완성 ▲웰빙타운 내 종합복지관 추진 ▲컨벤션센터 복합문화공간 및 공영주차장 확보 ▲광교이택지구 주차장 확보 ▲고압철탑이전 조기 착공 ▲북수원민자도록 재검토 ▲광교 신도시내 축구장 설치 ▲원천동 초등학교 신설 ▲원천동 구도심 정비 ▲원천천 둘레길 조성 등을 내놨다. /김수우기자 ks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