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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용인시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가 46.3%,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후보가 32.3%, 무소속의 김상국 후보가 1.8%, 무소속의 김학규 후보가 3.7%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은 15.9%다.
적극투표 의향층에서 정찬민 후보는 49.9%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33.7%를 얻은 양해경 후보와의 격차를 16.2%p로 벌렸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50.5%의 응답자가 정찬민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뒤를 이어 양해경 후보가 22.8%, 김상국 후보가 4.1%, 김학규 후보가 5.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9.4%를 비롯 새정치민주연합 32.2%, 통합진보당 4.0%, 정의당 0.6% 순이었고 기타정당·지지정당 없음은 13.8%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4.1%다./김수우기자 ks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