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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도·농 한데 어우러진 매력도시 휴양레저

관광인프라 확충 투자 지속… 농촌체험 등 프로그램 각광
440억 투입 도시형 농기센터·테마공원 조성 경쟁력 제고
구제역 차단 만전 청정농축산물 자랑 자족도시 비전 성큼

 

●` 양주시 관광산업 육성 프로젝트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꿈꾸는 양주시는 미래 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 분야에서 힘찬 발돋움을 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도시형농업기술센터 신설이전, 농어촌 테마공원조성, 승마공원 유치 등을 통해 휴양 레저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미래에 양주만이 갖는 도농복합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편집자 주>

■ 색다른 체험이 있는 양주 농촌관광

양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농촌체험을 위해 농촌체험마을, 농촌체험교육장, 농촌체험 농장, 주말농장, 관광농원 등 체험시설을 갖춰 놨으며 향후에도 생태 승마공원 조성 등 지속적인 ‘어메니티(amenity) 인프라 확충’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농촌체험마을에는 전통문화 체험 뿐 아니라 계절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꾸준히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손두부만들기와 숲속생태체험으로 인기있는 ‘초록지기마을’과 치즈만들기 체험으로 유명해진 ‘맹골마을’은 소비자나 학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 휴양 레저 도시로 변모를 위해 도시형 농업기술센터건립, 농촌테마공원 조성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도시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재 총사업비 440억원을 투입해 은현면 도하리 신부지에 12만1천79㎡ 규모의 ‘도시형 농업기술센터’ 건립과 딸기 등을 주제로 한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주시가 오는 2013년을 이전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도시형 농업기술센터’에는 본관동, 농업기계동, 실증포 등이 들어서게 되며, 또한 친환경농업과 농식품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미생물배양실, 농산물가공실, 친환경농업관리실 등을 설치 할 계획이다.

‘농촌 테마공원’은 농촌특유의 독특한 자연·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도시민들에게 휴식·레저·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쉼터로 만들어진다.

‘테마공원’은 부추, 쌀, 배와 더불어 양주의 특산물로 인기가 높은 딸기를 주제로 11만㎡ 부지에 조성되며 공원 내부에는 과수원 등 농산물 수확을 체험 할 수 있는 재배체험시설을 비롯해 이벤트광장, 야외무대, 딸기체험농장, 유리온실, 야생화원, 농촌체험공원, 야외 피크닉장, 환경교실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딸기전시관, 딸기광장, 딸기홍보·전시시설 등 주제를 살린 특색 있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 청정지역 양주 축산물에는 구제역 ‘Zero’

양주시에서는 올해 1월과 4, 5월에 양주시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 및 구제역 발생 시·군 인근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취약 축산농가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580호 축산농가에 생석회와 소독약품을 긴급 지원했으며 구제역 차단방역홍보와 예찰강화를 위해 권역별 담당공무원을 지정, 전화 예찰과 sms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고 주요노선에 현수막 게첨, 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홍보채널로 사전방역에 철저를 기해 구제역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일에는 긴급방역대책협의회를 가지고 구제역 의심축 신고, 전화예찰강화, 농장 방역 준수 등 구제역 방역 메뉴얼화에 근거해 발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이렇게 사전방역으로 양주의 축산물은 청정하고 안전하게 소비자 식탁에 제공되고 있다.

■ 2010년 아름다운 변화 양주를 널리 알리다

양주시는 지난 3월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평가 우수기관, 경기도 농정업무평가 최우수기관,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어메니티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등으로 기관 이미지를 제고했으며, 양주쌀이 2010년 농협중앙회 주관 전국 미곡종합처리장 쌀브랜드평가 및 제12회 도지사기 4-H 전통민속문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경기축산 G-Festival 축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매력적인 자족도시의 비전에 한발 다가서는 해가 됐다.

■ 양주의 명품농산물 자랑

- 양주골쌀

양주골쌀은 기름진 토양에 우수한 품종으로 밥알이 윤기가 나고 찰기가 있어 구수한 맛이 오래가는 입맛이 좋은 쌀이다.

특히 2010년 농협중앙회 주관 전국 미곡종합처리장 쌀브랜드평가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양주시쌀연구회가 조직돼 있어 끊임없는 신기술 보급과 친환경, 기능쌀 등을 생산 보급하고 있으며 쌀 소비량 촉진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양주골쌀을 확대공급하고 있다.

- 새벽딸기

양주시는 북위 37~38도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아 성숙 기간이 길기 때문에 질이 치밀하고 뭉그러짐이 없으며 당도가 높고 식미가 우수하다.

- 배

양주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기후가 서늘하기 때문에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으며 배의 껍질이 두껍지 않다. 또 수분이 많아 배 특유의 향으로 맛과 품질이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 인삼, 벌꿀, 부추 등

이밖에도 백마사가 많아 배수가 잘되고 병해에 강한 우량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양을 갖추고 있어 100% 양주인삼을 이용한 농도 22~24% 홍삼순액(홍삼근70%+홍미삼30%)을 출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밀원수가 풍부한 청정양주에서 생산한 벌꿀은 미네랄과 아미노산함유량이 많기로 유명해 최상의 벌꿀을 생산하고 있다. 영양부추는 진녹색을 띠고 두께가 굵으며 크기가 15㎝전후로 균일함과 신선함 그리고 영양이 많다. 특히 매운맛을 내는 ‘알린’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전립선에도 효능이 있다.

한편 서울과 인접한 양주 화훼농가에서 생산되는 동양난은 미국, 중국, 대만 등으로 수출하고 심비디움은 중국으로 많은 수출을 하고 있다. 또한 감악산, 불곡산 등 산이 아름답고 물이 깨끗한 곳에서 자라는양주의 버섯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육질이 쫄깃쫄깃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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