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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벽’ 허물어 ‘소통의 길’로

부평의제21실천협 ‘영구임대아파트 무장애마을 만들기’ 간담회
삼산주공A 사례 중심 ‘사회적 통합’ 위한 토론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는 최근 삼산주공아파트 사례를 중심으로 ‘영구임대아파트 무장애(Barrier Free) 마을만들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무장애(Barrier Free) 마을만들기란 시설물 중심의 정비사업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사회적, 문화적, 인식의 장벽을 제거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운동을 의미한다.

이번 토론회는 박남수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영구임대아파트 사례를 통해본 부평구 지역복지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은희 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 사무국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소헌(부평구의회 의원), 강유경(삼산종합사회복지 관장), 양정수(부평구 복지기획팀장), 김영수(부평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이원선(부평이노카페 오피니언리더 회장), 임종우(부평의제21 문화와복지분과위원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의제21 위원, 문화예술 및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열띤 질의응답 등으로 물리적 장애를 넘어 인식과 심리적인 차별이 없는 마을과 실현가능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사회적인 통합과정과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의 여러 단체와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좋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나아가 지역복지의 방향과 네트워크를 확산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부평의제21과 삼산종합사회복지관, 도시연대 등은 영구임대아파트에 무장애 환경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간담회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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