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야생멧돼지의 도심출현 및 로드킬이 자주 발생되고 있어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멧돼지 기동 포획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9일 야생멧돼지가 송정동 및 중리동 일대 도심지까지 출현해 시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야생동물관련 민간단체의 추천을 받아 모범엽사 24인으로 멧돼지 기동 포획단을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시민의 신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천경찰서 및 이천소방서와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신고에 즉각적으로 출동·처리함으로써 멧돼지 퇴치 및 긴급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