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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 시상

道 오늘 경기바이오센터 수상자 11명 선정

경기도는 15일 오전 11시 수원시 소재 경기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갖는다.

노숙인의 근로 의지와 자활 유도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 도는 리-스타트(자활) 사업단 참여 62명의 노숙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저축왕 수상자 11명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수원 리-스타트 사업단에서 재기를 꿈꾸며 자활 근로를 하는 강영준(가명·53)씨가 뽑혔다.

강씨는 10여년간 노숙 생활을 하다 리-스타트 사업단에서 2년6개월째 일하며, 월 80여만원을 저축해 모두 2천200여만원을 마련했다.

도는 수상자들에게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는 7개의 리-스타트 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민간단체, 경기도광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연간 10억여원의 도비를 들여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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