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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절정…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 빈발

성남9건·화성6건 등 접수

도내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이상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5일 도내 곳곳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했다.

수원기상대와 일부 지역 상수도사업소 등에 따르면 이날 세력을 확장한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이날 아침최저기온이 강화가 영하 14도, 이천 영하 12.4도, 수원 영하 11.5도, 인천 영하 11도, 동두천 영하 12.9도로 나타났다.

이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양평군에서는 양평읍내와 서종면에서 3건의 계량기 동파 신고가 있었으며, 성남 9건, 화성 6건, 시흥과 용인에서도 각 1건이 접수되는 등 도내 곳곳에서는 계량기 동파 신고가 잇따랐다.

또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4도까지 내려갔던 이천의 경우 오전동안 수도가 나오지 않는다는 문의가 이어졌다.

한 지자체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16일에도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온다는 예보가 내려짐에 따라 계량기 보호함을 밀봉하는 등 동파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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