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공정무역도시 인천 만든다

대안무역·성실소비 운동 추구… 亞 최초추진

전문가 의견수렴·사업추진 방향 등 주제발표



인천시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관 국제회의장에서‘공정무역도시 인천’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 아시아 최초의 공정무역도시로 만들기’의 일환으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정무역 사업추진 방향 및 방안을 정립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병윤 인천시 투자유치담당관의 ‘공정무역도시 인천 추진방향’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박창순 한국공정무역연합 대표의 ‘영국 공정무역마을 제도와 운영’, 김정희 이화여대 교수의 ‘여성 주도의 공정무역’, 인하대 박영일 교수의 ‘남북 경제협력과 공정무역’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토론에는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의 사회로 김성기 성공회대 교수,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박경호 인천광장 정책분과장, 이재병 인천시의회 시의원, 정성윤 인천시 법률자문검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개최된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공정무역 커피가 공식 제공되고, 참가자에 대해 인천시 최초로 공정무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일반 시민의 의견도 반영할 예정이다.

공정무역이란 기존무역이 저개발국 등의 생산자에 돌아가는 이윤을 최소화해 최대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1960년대에 유럽에서 발전하기 시작한 일종의 대안무역이자 성실 소비운동이다.

인천에서는 인천미래광장에서 네팔산 원두커피를 공정무역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정무역 도시 인천’ 만들기에 나설 방침이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