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관장 임군빈)은 23일 이천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가졌다.
중국과 필리핀 출신의 이주여성 20명으로 구성된 봉사회는 다문화가정 중 소통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정서적 지원을 비롯, 한국문화 체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주여성으로 한국에 와서 살면서 겪은 어려움을 토대로 한국에 빨리 적응하고 가족들과 화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해하(중국) 이천온누리봉사회 회장은 “이젠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이천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 뿐만아니라 주변의 더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