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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광교신청사 2013년 착공

김지사 “행안부, 2012년 6월까지 신축 제한”

<속보>이전시기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광교신도시내 도청 신청사 신축문제와 관련(12월20∼22일 1면 보도), 김문수 지사가 “2013년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김지사는 이날 도청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행정안전부가 2012년 6월까지 전국 지자체의 신청사 신축을 못하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청 신청사가 2013년 착공될 경우 완공 및 입주시기는 당초 계획했던 2014년말보다 다소 늦어진 2015년 말이나 2016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광교신도시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급하지 않다”며 신청사 신축 이전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유보했던 김 지사가 신청사의 착공시기를 2013년 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김 지사는 그동안 “광교신도시로 신청사를 이전한다는 것이 도의 기본 방침”이라고 밝히면서도 “현재 청사도 쓸만하다. 예산이 부족한 상태에서 신청사 건립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김 지사는 또 이날 현 청사 부지에 대해서는 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김지사는 최근 도 실무부서에서 도민과의 약속이라는 이유 등을 들며 청사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대폭 줄인 뒤 2013년 착공해 2016년 말 입주하는 내용을 담은 도청사 신축 이전 계획안을 마련, 김 지사에게 보고한 바 있으니 당시 김 지사는 명확한 지침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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