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한 달 동안 수원역에 설치된 ‘365 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 방문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2%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매우 만족 71%, 만족 21%, 보통 4%, 무응답 3%, 불만족 1% 등이었고 만족 요인으로는 직원의 친절과 상담분위기, 교통접근성, 빠른 업무처리 등을 들었다. 불만 사항은 서민금융상담 대기시간 지연을 지적했다.응답자의 성별로는 남자 58%, 여자 42%였고 연령대별로는 40대 30%, 50대 22%, 30대 22%, 20대 17% 순으로 다양하게 분포됐다.
직업별로는 직장인 48%, 자영업 20%, 주부 12% 등의 순이었고 경기도를 제외한 서울 등 타 시·도 주민도 12%를 차지했다.
지난 7월5일 개소한 수원역 경기도청 민원센터에는 도청과 수원시청 직원 3명과 일자리상담사 1명, 한국자산관리공사 직원 1명 등 5명이 배치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주민등록 등·초본 등 20여가지의 재증명 서류 발급과 일자리 알선, 서민금융상담 등의 업무를 처리하며 개소 이래 지금까지 6개월 동안 3만5천여건의 민원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