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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기부운동 활성화 전용계좌 개설

양주시-道공동모금회-사회복지協 업무협약

양주시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실천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29일 “지난 추석에는 관내 22개 기업체가 월동기를 맞아 35개 단체 및 기업에서 기탁해준 쌀, 김치, 연탄, 의류 등의 성품과 성금으로 저소득가정 4천282가구 및 31개 사회복지시설, 7개의 장애인단체, 8개의 보훈단체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날 시민들의 기부운동을 활성화시키고자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경기도공동모금회와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3자간 연합모금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주시는 연합모금사업과 관련된 지원대상자의 선정 및 관리업무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의 모집 및 관리, 양주시 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 모집과 지역자원의 연계 및 복지서비스 전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부분의 기탁자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되기를 희망하는 지정기탁을 하고 있으나, 지정기탁의 모금실적은 공동모금회의 시군배분 비율이 낮은 반면, 협약을 통한 연합으로 기획모금사업을 펼쳐 기탁된 성금은 일반기탁으로 처리된다.

이에 따라 공동모금회 일반사업 배분시 시군배분비율이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사회 욕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랑나눔은 실천함에 있어 꼭 부자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무리해서 큰돈을 기부한다든지, 1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조금씩 나눈다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사랑이 하나하나 꾸준히 모아져 모두가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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