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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세계적 반도체 중심지로 거듭난다

패키지 등 5개 분야 세계 상위 10대 기업 전략적 유치
투자유치단 이르면 내년 상반기 최대 4~5곳 성과 기대

경기도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삼성과 LG, 하이닉스 등 셰계적인 반도체 업체와 고급인력이 집중돼 있는 등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점을 통해 Fabess(설계전문)와 장비, Foundry(위탁생산전문), 패키지, 테스트 등 반도체 5개 분야별 세계 상위 10대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에 미국(실리콘밸리·시카고)과 유럽(독일·네덜란드), 일본에 투자유치단을 다섯 차례 파견할 예정이다.

투자유치단은 앞으로도 매년 비슷한 횟수로 보내 해마다 최대 4~5개의 ‘반도체 글로벌 10’ 기업을 도내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는 세계 반도체 분야 상위 기업 중 5개 기업과 접촉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쯤 1~2개의 기업유치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비를 비롯한 제조 분야의 경우 이달에 준공된 평택 오성외국인전용산업단지에 입주하도록 하고, Fabless 등 R&D 분야는 2012년 3월 완공되는 판교글로벌 R&D센터에 유치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패키지 등과 같은 비메모리 반도체의 핵심기술은 미국, 독일, 일본이 선점하고 있어 여태까지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세계 반도체 상위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고급기술확보 등을 통해 시장경제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는 해외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반도체 업종에서 6건 1억6천600만불의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이 가운데 테스트 분야 세계 10위 업체인 아젠텍과 평택 어연한산산업단지에 4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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