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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회의장 각당 대표 신년메세지

박희태 국회의장
분열·갈등 녹이는 太和爲政 국회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2011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묘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영광과 위기를 동시에 겪었습니다.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과 세계 7대 수출대국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한민족의 세계 대진출(大進出)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무력도발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온기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정의 중심인 국회가 지난 연말 대립과 충돌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송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도 시련과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를 배려하고 화합하는 정신입니다. 화합하면 필승이지만, 갈라지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민의의 전당인 우리 국회는 크게 화합하는 것을 정치의 근본으로 삼는 태화위정(太和爲政)의 정신을 계속해서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 국회가 모든 분열과 갈등을 녹이는 태화위정으로 복귀할 때, 대한민국은 세계로, 통일조국으로 더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저는 국회의장으로서 화합과 통합의 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국회가 민주주의 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젖히는 희망의 중심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 우리 모두 토끼의 큰 귀처럼 더 경청하고, 더 존중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대한민국 대진출(大進出)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국민 소통 더불어 잘사는 나라 지향

경기신문 애독자 여러분,

신묘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정론직필의 참 언론으로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일에 앞장서 오신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도 반가운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2010년이 저물고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2010년, 우리는 선진국 문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사상최고의 수출로 세계 7위에 올라섰습니다. 국민소득 2만 달러도 다시 회복했습니다. G20 서울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국격(國格)을 한층 높였습니다.

하지만, 경제회복의 온기가 아직 서민 생활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천안함 피폭, 연평도 폭격으로 꽃다운 젊은이들과 애꿎은 민간인들이 희생된 것은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비극이었습니다.

저와 한나라당, 신묘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심기일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신명을 바쳐 뛰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히겠습니다. 어려운 서민을 보듬고 중산층에게 힘을 드려서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굳건히 서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는 압도적인 안보태세를 확고히 구축하겠습니다.

2011년 새해, 대한민국이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디딤돌을 놓는 1년으로 만들어 갑시다. 올해가 우리 역사의 자랑스러운 한 페이지로 기록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과 정성을 모읍시다!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도약의 주춧돌을 만드는 일에, 우리 경기신문이 더 큰 역할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주당 손학규 대표
서민 대변자로 민주주의·평화 수호

<경기신문>을 사랑하시는 애독자 여러분! 2011년, 희망찬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진정한 경기도 지방자치시대를 이끌어 주시는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에게도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지나고 신묘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10년은 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한해였습니다. 한동안 우리가 잊고 지냈던 민주주의의 가치, 한반도 평화유지의 가치, 서민경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 한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우리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 회복하고, 서민들이 허리를 더 펴고 국민 모두가 안심하며 사는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함께 지혜를 모아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서민의 삶을 지켜내고,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두 힘을 합칩시다.

이 길에 <경기신문>이 나서 주십시오. 민주당과 함께 해주십시오. 국민 여러분에게 웃음을 찾아드려야 합니다.

깨어있는 국민이 함께 하고, 정론직필의 언론이 있을 때만이 모두가 웃는 희망의 미래를 그릴 수 있습니다.

2011년 신묘년 새해 <경기신문>이 국민께 희망을 주고 감동을 주는 따뜻한 언론,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언론이 되어 주십시오.

민주당은 유능한 수권정당이 되어 중산층과 서민의 대변자로 늘 국민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역경을 이겨내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겠습니다.

신묘년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 더 큰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시길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전 세계의 700만 해외동포와 2500만 북한 동포들에게도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따뜻한 보수 실천 국민에 희망 전달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묘년(辛卯年) 새 아침을 맞아 행복한 웃음이 넘쳐나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우리 자유선진당에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격려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2010년은 참으로 많은 일들이 국민을 불안하고 움츠리게 만들었던 한 해 였습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치솟는 물가와 심각해진 양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젊은이들의 걱정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간 자유선진당은 국민이 중심이 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보수 정당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오직 국익과 국민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신묘년 새해에는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진정으로 ‘따뜻한 보수’를 실천하는 정당으로서 모든 국민들이 공정한 기회를 통해 희망을 품고 꿈을 꿀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늘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낸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우리에게 당면한 위기 상황은 좋은 국가로 가기위한 일시적인 진통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여 꿈과 희망을 갖고 부단히 전진하면서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갑시다.

예로부터 작지만 영특하여 풍요와 장수의 상징이었던 토끼의 영리함을 본받아 하시는 일 마다 번성하여 알찬 성과를 수확하는 행운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 또한 국민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한반도 평화 실현·보편적 복지 확대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반갑습니다. 민주노동당 대표 이정희입니다.

2010년은 평화가 무너지고, 국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는 고통과 불안의 한 해였습니다.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서해는 전쟁의 바다가 되었습니다. 예산안 강행 통과로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민생 복지예산은 오히려 축소되었습니다.

국민여러분. 2011년에는 고통과 불안을 이기고, 전쟁 없는 평화로운 나라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이를 위해 민주노동당은 한반도 평화 실현과 보편적 복지 확대에 힘을 쏟겠습니다.

서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전쟁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평화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과 힘을 모아 평화를 위해 일하겠습니다.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인권이며, 국민에 대한 국가의 책임입니다.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에, 국민들께서 공감하시는 사안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민주노동당은 새해에도 국민의 편에 서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과 행복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道 난개발 방지·한강생태 복원 앞장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지나고,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들의 희망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지역의 정직한 창이며, 경기도민과 함께 고락을 같이해 온 경기신문의 박세호 회장님을 비롯한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은 국회의원으로서 굉장히 힘겨운 한 해였습니다. 비정규직 사업장이 늘어나고 4대강 공사가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연말 예산이 날치기로 통과되면서 경기도민들과 당원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진보신당의 당대표를 맡게 되어 새로운 각오로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정부 정책을 바로잡고 서민을 위한 복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래서 교육, 복지, 중소기업 육성, 비정규직 철폐 등 여러 분야에서 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서 해결해야 하는 현안이 제일 많은 지역입니다. 저는 진보신당 당대표로서 경기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접경지역 난개발을 막아내고 4대강 공사로 훼손된 한강 생태를 복원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양극화가 심해지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늘어나는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토끼의 지혜를 본받아 슬기롭게 극복하려고 합니다. 신묘년 한 해동안 새해 내내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
국민 힘모아 삶의 터전에 평화 정착

2011년 신묘년, 모든 국민들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길 기원합니다. 새해 온 국민의 화두는 평화입니다.

‘꽃잎이 시든 후에야 소나무의 푸름을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평화도 이와 같습니다. 평화를 마음껏 누릴 때는 소중함을 알지 못하다가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면 그제야 그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2011년은 평화의 해가 돼야 합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평화의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남북은 하루빨리 당국과 당국, 민간과 민간이 만나 대화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남북 양쪽 모두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행위를 자제하고, 과도한 군사 행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무모한 생각을 버리고, 서로 대화하고 협력할 때에만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 삶의 터전에도 평화가 필요합니다.

일터에 평화가 찾아와야 서민들이 삶에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과 억압을 없애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제공해야 합니다. 직장 내에 민주적인 문화를 확산하고,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노사 관계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정부가 국민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기업이 노동자들의 자주적 권리를 존중할 때 국민들 생활 터전에 진정한 평화가 올 것입니다.

여러 세대와 다양한 계층 간에도 평화가 정착돼야 합니다.

어르신과 젊은이가 서로 이해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 발전하는 나라. 직업과 빈부에 따른 갈등을 줄이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

2011년, 정치권에도 평화의 새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온갖 탈법과 불법, 반칙을 일삼는 정권. 폭력과 허위, 구태가 난무하는 정치권. 이제 이것들을 일소하고 민주적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대립과 갈등을 해소해야 할 정치가 오히려 대립과 갈등을 키우는 파행 상태를 끝내야 합니다.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려면 무엇보다 정당들이 자신들 앞에 놓인 역사적 책무와 시대적 소명을 다 해야 합니다.

국민참여당이 앞장서서 해내겠습니다.

2011년이 한반도와 우리 생활 터전에 평화를 뿌리 내리는 소중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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