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구제역 발생과 관련, 구제역이 추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이천시 관내에서 열리고 있는 민속 5일장을 잠정폐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민속5일장 상인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시는 외지에서 오는 상인들로 인해 확산될 수 있는 구제역 전염경로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구제역 확산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민속5일장 폐쇄조치 및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