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11년도 농촌지도사업 시범사업으로 식량작물 수출단지 등 156개소 설치에 23억 3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시범사업을 통해 새로 개발된 안전농축산물 생산기술을 농가에 투입하므로 품질향상과 생산성을 제고하고 부존자원 활용을 극대화해 새 소득원을 개발하며 농업인들의 현장 중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G+라이스단지와 최고 쌀 수출단지를 포함한 46개의 식량작물분야와 시설원예 건조재배, 유기재배단지시범사업을 비롯한 48개소의 채소화훼분야, 축사에너지절감기술보급시범사업을 비롯한 27개소의 경영축산분야, 탑푸르트생산기술시범사업을 비롯한 30개소의 과수특작분야, 농작업안전모델시범사업을 비롯한 5개소의 생활자원분야 등 156개소에 23억 3천50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에너지, 가축사료비, 농자재 등 농가경영비 부담이 큰 부분의 비용절감기술을 중점 보급해 국내 소비자에게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하고,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고품질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저장성 향상, 연중 안정생산체계 확립 등 안전생산기술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신기술시범사업’을 확대하고 녹색기술현장지원단을 통한 현장기술지원체계를 강화하며 기술보급사업을 지도기관 중심에서 선도농업인, 품목단체, 유관기관 등과의 협의체 구성 운영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