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4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지사와 각 실국장, 도청 공무원,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 등 도 24개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경기도정 주요사업 추진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김지사가 대표로 읽은 서약서에서 “도와 도내 공공기관 직원일동은 청렴한 자세로 도민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 도민을 무한 섬길 것을 1천200만 경기도민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도와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안보·일자리·복지·교통·경제 등 12개의 대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도가 약속한 대표 사업은 ▲군과 지자체간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 비상기획관 설치 등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통합 방위태세 재정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본격 건설 ▲무한돌봄사업 확대 등 위기 서민 가정 지원 ▲민·관 협력 일자리 14만개 창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이다.
또 ▲서해안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경기만을 환황해권 국가전략복합특구로 육성 ▲현장행정 강화 ▲경기북부지역 SOC 확충 및 산업기반 조성 ▲대학과 협력체계 구축 통한 평생학습기회 제공 ▲소외계층 대상 문화나눔 활동 확대도 포함시켰다.
이밖에 도는 팔당상수원 보호와 맑은 대기 환경 조성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고, 공공임대주택과 도시형생활주택 공급확대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및 주거안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관계자는 “도의 새해계획을 도민들에게 잘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무한섬김의 자세로 도민들에게 한해 약속한 계획들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