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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철도 고속화’ 본격 궤도 오른다

KTX·신안선선 등 5개 철도망 곡선 선로·정거장수 조정 추진

경기도내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될 예정인 문경선·서해선·여주선·신안산선·KTX(수서~평택) 등 철도망 고속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정부와 도는 철도 선로 곡선반경을 줄여 직선화하고, 정거장 수 조정, 전자선 등 일부시설계량을 통해 문경선·서해선·여주선·신안산선·KTX 등 5개 철도망을 고속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경선과 서해선은 각각 250~270km/h급으로, 여주선은 230Km/h, 신안산선은 120km/h에서 200km/h급으로 철도망이 고속화될 전망이다.

문경선의 경우 오는 2014년 완공 목표로 1조7천200여억원이 투입돼 이천(부발)~가남~감곡(장호원)~신대~충주~문경까지 95.8km로 건설되며 이르면 오는 3월쯤 실시설계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해선은 남쪽으로는 장항선과 연결돼 익산에서 전라·호남선과 직결되고 북쪽은 원시~소사~대곡 신설노선을 통해 경의선에서 직결되는 90.2km로 건설되며 2조8천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에 준공, 2019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사업비 1조8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인 여주선은 현재 2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성남~광주~이천~여주를 잇는 57km 구간으로 건설된다.

안산~광명~여의도(27.75km)와 시흥~광명~여의도(9km)의 2개축으로 형성되는 광역철도인 신안산선은 현재 기본설계 발주 준비중으로 이르면 오는 4월쯤 기본설계가 발주될 예정이다. 총 3조3천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며 오는 2018년 완공될 전망이다.

KTX 수서~평택(61.08km)구간은 실시설계가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오는 4월쯤 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6조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철도 고속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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