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4일부터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구인·구직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인 ‘찾아가는 일자리 999 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경기일자리 999사업은 교통 불편 및 시간제약 등으로 직접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구인·구직자들을 위해 도내 산업단지, 대학, 다중집합시설 등을 찾아가 취업상담·알선, 일자리 발굴, 동행면접, 구인업체 탐방 등의 취업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생산활동에 전념하면서 일자리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구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구인등록 등 취업알선을 하며, 구직자에게는 동행면접 등 일자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선기업과 구직자와의 간극을 좁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경기일자리 999사업의 ‘999’는 ‘구인 구직 구하기’의 앞 글자를 따서 숫자로 바꾼 것으로, 공무원, 상담사, 실버일자리발굴단이 5인 1개조로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매주 3회 일선 현장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