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거주 결혼이주 여성의 35.8%가 각종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도내 국제결혼 이주 여성 3천815명으로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한 결과 35.8%인 1천364명이 1천772건의 각종 질환 유소견을 받았다.
유소견 건수는 10대 13건, 20대 450건, 30대 633건, 40대 630건 등으로 나타났다.
의심되는 질환은 신장질환이 9.8%로 가장 많고, 위장관계 질환 6.5%, 고지혈증 6.3%, 갑상선질환 5.7%, 간질환 5.1%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