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9일, 2월 12일 4세 이상 자녀와 부모로 구성된 가족 12팀을 대상으로 공동체 문화학교 ‘온가족이 즐기는 전래놀이 한마당’을 무료로 운영한다.
동구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공동체 문화학교는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와의 전래놀이를 매개로 한 가족공동 활동으로 건강한 가정 형성과 세대 간의 이해관계 마련을 목적으로 총 2회로 진행 될 계획이다.
29일은 다리셈, 손뼉치기, 실뜨기 놀이, 딱지치기, 진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2월 12일은 우물고누, 호박고누, 달팽이놀이, 어미새끼 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전래놀이의 교육적 가치는 신체발달을 촉진하고, 놀이 활동 중의 탐색 활동을 통해 사물에 대한 이해력이 증진돼 문제해결력이 발달 될 뿐 아니라 창의성 발달 및 사회성 발달을 가져오는 교육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전인적 발달이 이뤄진다고 알려져 있다.
동구청소년수련관 윤승일 신부는 “전래놀이 교육을 통하여 부모세대에게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향수를 일으켜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 갈 수 있는 희망을 제공하고 자녀세대에게는 전통을 이해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힘’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행사일정은 동구청소년수련관(032-777-7942, www.youth7942.or.kr)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