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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용인시 체외수정 최대 3회 540만원

용인시는 저출산 문제 극복 차원에서 임신이 안 돼 아기를 갖지 못하는 난임(불임)부부를 대상으로 올해 내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체외수정의 경우 지난해 1회 15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45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올해 1회 18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54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추가적인 시술을 원하는 경우 1회 1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을 한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공수정시술비 지원을 올해에도 1회 50만원 이내에서 총 3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체외수정 지원대상을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526만9천원)인 난임 가구로 만 44세 이하 여성중 체외 시술을 필요하다는 의사진단서를 주민등록상 거주지 보건소에 제출하면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희망자는 보건소에 문의해 지원 신청자격을 판정을 받고 난임진단서 원본, 건강보험카드 사본 등 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난임부부지원시술은 정부지원 시술기관에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시술기관 현황은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으로 고통 받는 가정에 건강한 임신·출산의 기쁨을 드리고 용인시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으로 체외수정 435명과 인공수정 775명을 지원해 그 중 200명의 난임 여성이 임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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