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항만119안전센터는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항 안전인프라 구축 회의를 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인천항만공사의 안전관리 체계 등 운영사항을 확인하고, 인천항내 주요 소방시설 현황을 파악하여 사전에 화재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회의내용으로는 ▲인천항 주요시설 파악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현황 ▲위험물품 현황 및 관리체계 ▲유사 시 대응 및 대피 시나리오 ▲인천항 내 안전사고 현황분석 순으로 진행돼 항만 내 발생 가능한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 시 소방관서와의 신속한 공조를 통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경노 항만119안전센터장은 “항만 내 화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많은 재산과 인명의 피해 우려가 있다. 또한 대형차량 및 크레인 등의 하역작업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소방시설에 대한 작동법을 숙지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업 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