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국제교류센터는 청소년대표단 20명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 동안 중국 다롄시(大連市)를 방문해 홈스테이 교류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은 2010년 7월 중국 다롄시 청소년의 인천방문에 이은 답방형식으로 청소년 교류단은 중국 다롄시 청소년이 인천을 방문했을 때 홈스테이를 제공한 가정의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어 다롄시 청소년들과 두 번째 교류를 가짐으로써 우정이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 중고생 참가자는 중국 다롄시 청소년 가정에서 4일 동안 숙박하면서 가정체험을 하게 되며, 다롄 제16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중국학생들과 함께 농구경기와 연하장 만들기, 중국 전통매듭 만들기 등의 중국문화체험을 하면서 한·중 학교생활을 비교해 보고 다롄시 친구와 우정을 쌓게 된다.
특히 이번 일정 중에는 안중근 의사와 신채호 선생이 순국하신 뤼순(旅順)감옥도 견학해 민족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중국 다롄시는 중국 랴오닝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로 지난 1994년 4월2일 인천광역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경제, 문화, 체육, 청소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내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