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택가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남동구 주민들의 주차난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남동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올해 27억원을 들여 3천281면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구는 올해 소래산입구 주변, 만수동 866-24번지 일원, 간석동 8-2번지, 자투리땅 및 상습침수주택을 매입하여 83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내년까지 남촌동 480-1번지 일원, 만월초교 운동장 지하, 상인천여중 운동장, 구월문화공원 지하에 576면 등 총 659면의 공영노외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확보, 관내 부설주차장 개방, Green Parking사업, 일방통행로 노상 등에 총 2천156면을 설치하고 고잔동 690-4(구 코스프 부지)번지에 임시주차장 466면을 조성키 위해 한국산단 경인지역본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주·정차 위반행위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불법 주·정차 단속인력 44명을 최대한 활용해 단속을 강화하고 주·정차 상습지역 단속을 위해 추가적으로 6대의 고정형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노인주차헬퍼 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상습 지역에 대해 계도 활동을 강화해 주차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