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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초대석]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권택민 원장

콘텐츠산업 정책혁신 ‘스마트 메카’ 경기도 견인
모바일앱센터 등 운영… 유통 활성화 스마트시장 진출
콘텐츠기업-대기업 상생협력 통한 콘텐츠생태계 구축

 

디지털 시대를 넘어 스마트 시대로 접어들면서 세계 각국이 앞다퉈 정보화 플랜을 세우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도 콘텐츠 산업 육성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올해 경기도를 ‘스마트 메카’(SMART-MECCA)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대 흐름을 읽은 권택민 원장  발빠른 경영 방침이다. 권택민 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도를 콘텐츠 산업 정책 혁신을 통해 경기도를 ‘스마트 메카’로 이끌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기존 영상, 출판 매체 등이 기반이던 경기도 콘텐츠 산업을 현대 산업의 새로운 키워드인 신시장, 즉 스마트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권택민 원장은 “소셜네트워크, 3D영화, 게임, 증강현실과 스마트 TV, 콘텐츠 생태계, 개발자의 가치 사실을 구축하는 스마트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설명하는 SMART(스마트)는 SNS(소셜네트워크), 3DMovie(3D영화), App(앱), 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Tablet pc(태블릿pc) 이고,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MECCA(메카)는 Mobile(스마트폰, 스마트 TV 등 스마트 기기), Ecosystem(콘텐츠생태계) Contents(콘텐츠), Creator(개발자)의 가치 사슬을 Agency(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가 완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신시장인 스마트 시장으로 진출해 경기도를 스마트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권택민 원장은 “올해 스마트 디바이스가 열어가는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고, 대중소 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한 콘텐츠 생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콘텐츠 산업의 모바일 신시장 준비, 기업 밀착형 콘텐츠 제작지원 다양성 강화, 현장 중심형 전문 크리에이터를 통한 계획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그는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7% 성장은 물론 매출액 7조1천89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택민 원장은 우선 “콘텐츠 산업의 모바일 신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경기모바일앱센터, 게임상용화지원센터 등을 통한 콘텐츠 유통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이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들을 연계하는 개발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APP(앱) 개발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티저페이지 지원, 해외거점 연계 및 활용, 견본시 참가, 직접 서비스 지원 등 산업 성숙도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택민 원장은 기업의 상생을 돕는 대중소기업 연계사업이나 콘텐츠 장르 융합을 이끄는 크로스미디어사업, 콘텐츠 기업 금융대출 보증제도가 활성화돼야 매출 성장의 기반이 조성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기업 밀착형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 변화를 유도하고, 멀티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개발 및 유통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것이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다.

이 행사는 게임 산업계에 새로운 산업기회를 제공하고 게임의 순기능을 강화하는 전국 최초의 기능성 게임의 축제 장터다. 축제에는 게임 콘텐츠 제작, 서비스 시업 및 산·학기관이 기능성 게임 전시회, 컨퍼런스, 경진대회가 열리는데 그는 “도내 콘텐츠 브랜드를 확립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사업, 기업과 학교를 연계하는 취업지원 사업, 크리에이터 참여형 육성사업을 통해 전문인력 교육-공급-수용의 크리에이터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분야별 전문인력 양상사업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콘텐츠멘토스쿨,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경기콘텐츠프로스쿨,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경기콘텐츠상상교실이 있다.

취업지원 사업은 포트폴리오 제작교육, 캠퍼스리쿠르팅, 고용촉진 프로그램 등이 있고, 참여형 육성 사업은 경기 대학생 콘텐츠 경진대회, 경기 App-Star프로젝트 등이 있다.

특히 그는 “클러스터 강화를 통한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도내 유수 대기업의 매칭 참여를 유치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도내 유수 대기업의 매칭 참여 유치를 통해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는 경기도의 콘텐츠기업과 도내 대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도 의미한다.

권택민 원장은 “도의 콘텐츠 기업과 도내 대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게임(성남), 영상(고양), 만화·애니(부천), 출판(파주) 등 기존 클러스터 지원 및 기타 신규 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 할 것”이라며 “우수 콘텐츠 기업을 직접 지원하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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