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공공도서관 22곳과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16곳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짓는 공공도서관이 추가되면 경기도 전체 공공도서관은 180곳으로 늘어나 경기도민 6만5천명당 공공도서관 1곳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작은도서관은 지역 복지회관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에 설치한 소규모 도서관으로 현재 140곳에서 운영중이다.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건립에는 각각 239억원, 10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도는 공공도서관을 특화하고자 테마도서관 2곳도 조성할 예정이다.
테마도서관의 주제는 스포츠나 영화, 사진, 환경 등이며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도는 도내 모든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도 5개 시·군에서 우선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질적 성장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