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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지도발 대비 안전망 구축

道 ‘인공조명 빛 공해 방지조례’제정

경기도는 적의 국지도발 등 유사시에 대비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마을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위기대응 메뉴얼을 마련하는 등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재난관리기금에서 설치비를 마련해 올해 민통선 마을 진입로와 주요 도로변에 안보·재난상황 감시용 CCTV 19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김포 11대(월곳면 조강.용강리, 애기봉), 파주 7대(대성동, 통일촌, 해마루촌, 통일전망대), 연천 1대(중면 횡산리) 등이다.

또 도는 이달안에 유사시에 주민대피, 이동, 구호계획 등 구체적인 행동 요령이 담긴 민통선 마을 위기대응 메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천군 횡산리의 경우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이후 추가 도발이 우려되던 지난달 20일 주민들이 간단한 옷과 세면도구만 챙겨 마을에서 10여㎞ 떨어진 장소로 1시간 만에 대피하는 훈련도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민통선 마을을 포함한 접경지역에 대피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김포 12곳, 파주 11곳, 연천 7곳 등 30곳에 확충할 방침이다.



3과다한 조명 환경 오염 유발

경기도가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환경부 차원에서 조례 준칙이 마련돼 시달되면 이를 기초로 올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조례를 만들 예정이다.

조례에는 옥외 전등이나 전광판 등의 과다한 조명으로 인근 지역 주민이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내용 등을 담을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국·도비 및 시·군비를 투자해 내년 말까지 수원에 기후변화체험관, 시흥에 녹색생활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착공 예정인 기후변화체험관은 수원시 권선구청 인근 3천300여㎡ 부지에 150억원을 들여 연면적 6천㎡ 규모로 건립된다.

체험관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시관과 체험관, 자연생태 교육관, 아토피 치유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같은 시기에 착공하는 녹색생활체험관은 시흥시 정왕동 1만4천200㎡ 부지에 20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6천㎡ 규모로 만들어진다.

이곳에는 녹색기술산업관, 기후변화체험관, 자원순환관, 각종 체험·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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