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호관찰소는 20일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를 초청해 무직, 비진학 보호관찰대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특강 및 복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도포기한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학업의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복학 및 입학을 주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된 S군은 “고등학교 중퇴 후 무의미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을 계속 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졌다”고 말했다.
박수환 소장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금쪽같은 청소년시기에 꿈과 이상을 잊어버리고 거리를 배회하는 일은 자기 자신을 학대하는 일이다”며 “학교에 돌아가 모범적인 학생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