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이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령의 이산가족을 만나 생필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특히 문 회장은 북에 가족을 두고온 이산가족 중 고령의 문도배(84)·이음전(84·여) 부부를 위로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도 남북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희망을 잃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이날 경기적십자사는 문 씨 부부 외에도 관내 15명의 고령 이산가족을 위로 방문해 생필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