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시외버스 69대를 증차하는 등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39개 노선에 시외버스 69대를 증차해 운행횟수를 113회 늘리고, 시내버스 68개 노선도 325회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또 심야 귀성객을 위해 시내버스를 KTX역과 주요 전철역에 연계운영하고 막차 운행시간도 1~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성묘객이 많은 수원과 성남지역 공원묘지의 버스운행도 17개 노선에 121회 증회하고 시.군 실정에 맞춰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지도 70호선 서운~안성 5.6km구간과 제2자유로 파주운전지구~상암동 22.0㎞구간 등 4개 도로 39.7㎞구간을 임시개통한다.
설연휴인 2∼4일 사흘 동안 의왕~과천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교통안내전화(☎1688-9090)와 버스정보전화(☎1688-8031)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내 교통정보를 24시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