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설을 앞두고 지난 27일부터 오는 2월1일까지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실시한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김창규 부시장, 본청 국장 급 간부 공무원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27개소를 직접 방문해 시설관계자 및 생활인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조 시장은 “최근 이어지는 혹한과 물가 상승, 구제역 여파로 자칫 그늘진 곳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과 구제역 방역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사랑나눔의 손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천시한의사회는 지난 28일 구제역방역을 위해 힘써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지원물품(한약팩)을 이천시에 전달했고 이천청년회의소도 50만 원 상당의 지원물품(떡)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시몬스침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임금님표 이천쌀 854포(10㎏)를 기탁했다.
㈜시몬스침대는 지난 2003년부터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계의 따뜻한 사랑 나눔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방역근무를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