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계산역에 무인민원발급창구 신규 설치 및 기존 노후 기기 교체하는 등 무인민원발급창구 운영을 통한 구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구에서는 2001년에 최초로 무인민원발급창구를 계양구청과 박촌역에 설치ㆍ운영해 오다가 2007년과 2010년에 각각 작전역과 동양도서관에 추가 설치ㆍ운영해 왔었다.
그러나 2001년에 설치된 기기는 내용연수 5년을 초과한 노후한 기기로 잦은 고장 등으로 오히려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해 왔었다. 또한, 계산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지만 무인민원발급창구가 없어 인근 주민들이 많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지난 1월 말에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신규로 구입해 계산역에 신규로 1대를 설치하고 계양구청과 박촌역에 설치된 노후 기기 2대를 새 기기로 교체했다.
무인민원발급창구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등본 등과 지난 해 연말부터 발급하기 시작한 성적증명 등 교육관련 증명을 포함해 총 41종의 민원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창구 수요도 해마다 증가, 지난 해 3만7천여 건이나 발급돼 2004년 대비 발급량이 2.5배나 늘어남에 따라 계양구에서는 민원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계산역에 1대를 신설하여 금년에는 지난해 대비 발급기를 25%증가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무인민원발급창구 신규 설치 및 노후 기기 교체로 365일 민원발급 서비스체계를 실현해 민원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