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백령119안전센터는 7일 백령면 가을리 소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9구급봉사대를 운영했다.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취약한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수요를 충족하고 노인성질환에 대비하기 위한 이날 구급봉사활동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을 체크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을 위한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홍순식 백령119안전센터장은 “119구급봉사대 활동폭을 크게 넓혀 경로당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소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강한 도서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5도의 소방력 확충을 위해 지난해 12월 9일 개소한 백령119안전센터는 13명의 대원과 4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