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주민 생활만족 100% 보편적 복지실현’을 목표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책으로는 만 65세 노인들을 위한 ‘효도카드제’를 2월부터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효도카드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복지카드를 발급해 주고 카드를 어르신들이 음식업, 이·미용업 등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최소 10%에서 최고 30%를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구는 효도카드제 운영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3만6천여명에 대해 효도카드를 이번 달부터 발급하고 있다.
또한 구는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주고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업종 및 업체를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음식업, 이용업, 미용업, 목욕업, 안경업, 세탁업, 제과업 등 7개 업종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 중에 있다.
이밖에 많은 업체에서 효도카드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쓰레기 봉투를 무료로 지급하고, 구 홈페이지에 업소를 게재하는 등 업체 홍보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