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의 우수한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 권리확보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재산권 출원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특허권에 대해 집중 지원하던 것을 디자인 및 상표권까지 통합 지원하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해외출원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해 8억원(작년 5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선행기술조사(건당 40만원 이내, 총 402건), 국내특허출원비용(건당 100만원 이내, 총 345건), 해외특허출원비용(건당 400만원 이내, 총 33건), 국내디자인출원비용(건당 30만원 이내, 총 109건), 해외디자인출원비용(건당 230만원 이내, 총 10건), 국내상표출원비용(건당 25만원 이내, 총 200건), 해외상표출원비용(건당 250만원 이내, 총 55건)이다.
인천상의 박남진 인천지식재산팀장은 “단순히 출원비용을 보조해주는 형식이 아닌 선행기술조사 및 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기업에게 꼭 필요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