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반기 오픈스튜디오에는 작가 강상우, 김용관, 구민자, 김진숙,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라이너 프로하스카, 린다 알비, 민정기, 박미경, 박준식, 정은영, 안지미&이부록, 이순종, 지아드 타&나일라 다바지, 파블리나 믈라데노바, 천대광, 홍남기 등 17명(팀)이 참여, 입주기간 동안의 작업 결과물을 포함해 작업 컨셉 및 과정 등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오픈스튜디오는 단순히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가 아닌 작가가 생활하며 작업하는 현장 스튜디오를 공개함으로서 예술가의 작업과정은 물론 동시대예술의 다양한 범주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입주작가 스튜디오 오픈 외에 오스트리아 출신 라이너 프로하스카의 ‘요리 퍼포먼스: 세상을 먹어라’가 특별행사 이벤트로 18일과 19일 오후 4시 이틀 동안 마련된다.
또 작가가 직접 방문한 관람객을 초대하고 초대받은 관람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소통과 공감으로 예술퍼포먼스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흥미진진한 세계요리체험과 문화교류의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픈스튜디오 기간 중 작가들과 경기창작센터의 작품과 물품들을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경매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동안 경기창작센터에는 공모를 통해 입주한 국내외 시각예술가 및 큐레이터가 33명, 초청작가가 5명, 국제교류 프로그램 및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초청된 작가가 21명으로 총 59명이 1기 프로그램을 참여했다.
이들은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역협력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국제교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했고 3개월에서 1년까지 개별적인 입주기간을 통해 각자의 작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