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북미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15일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한·미 FTA 추가협상이 타결되고 국회비준이 가시화됨에 따라, 최대 수혜품목으로 거론되고 있는 북미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인천 관내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을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의 일정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 시장인 시카고, 디트로이트 및 토론토에 파견한다.
금번 시장개척단의 참가대상은 수송기계 부품(자동차, 상용차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신청기한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참가규모는 10개사로 인천시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최종 참가대상은 신청기업 중 현지 사전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고, 선정된 기업은 파견기간 중 각 지역별로 바이어의 사무실 또는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수행함으로써,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게 되며,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한다.
인천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게 바이어 발굴 및 알선, 차량 임차, 통역지원, 항공료 일부 등의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문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032-45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