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방서에 따르면 흡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생리적, 심리적, 인지적, 행동적 차원에서 항상성 균형이 깨어지게 되고, 그 조건이 악화돼 질병과 죽음의 확률이 높아져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붐을 조성하고 건강한 직장생활 확보를 위한 금연운동을 추진한다.
인천중부소방서는 최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 389명중 42.4%인 165명이 흡연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금연의지는 있지만 나 홀로 금연시도에 작심삼일로 끝이 날 수 밖에 없었던 직원들의 금연성공을 위해 소방서(안전담당관)와 119안전센터(센터장)에 금연도우미를 별도 지정해 운영한다.
한편 중부소방서에서는 금연을 희망한 45명에 대하여 6주간에 걸친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하며 연말까지 금연을 지속적으로 성공한 직원에 대해서는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