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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생활 예술’ 꽃피우다

GYA 프로젝트 2010 출판기념회 등 열어
23일 대금 연주가 조성광 선생 연주 진행
문화를 떠먹는 공간 석수시장에 자리매김

■ 안양 스톤앤워터 ‘막수저 쌀롱’교육예술프로그램 전시

 


안양 스톤앤워터는 교육예술센터의 문화와 좀 더 친밀감을 갖기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 만남 ‘막수저 쌀롱’을 열고 있다.

 

‘막수저 쌀롱’은 모두가 마음이 힘들다고 하는 고단한 경제 불황의 시간에 안양 시민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SAP 2009-ARIA 사전 프로그램으로 2009년 3월부터 시작됐다.

 

1979년 ‘석수시장’이 개장한 이래 여러 가지 이유로 쇠락해 빈 점포들이 확대되자 스톤앤워터는 유휴공간을 예술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실험들의 하나인 ‘석수시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의, 생태주의, 공공성에 입각한 ‘새로운 예술운동’의 근거지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삶의 예술(ART IN LIFE)’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마지막 수요일 저녁의 줄임말 ‘막수저’는 또 다른 의미로 우리의 부엌 속에서 참 편안하게 사용했던 수저를 가르키는 말이다.

 

이렇듯 언제든지 ‘막수저 쌀롱’이란 편안하게 문화를 떠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석수시장에 자리매김 되고 있다.

 

이달 23일에도 스톤앤워터 석수아트터미널-샛에서 ‘막수저 쌀롱’이 열리고 대금 연주가 조성광 선생의 연주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조성광 선생은 고등학교 때 처음 단소를 접하고 우리 소리에 흥미를 느껴 안산문화원 대금강좌(1997년) 수강을 시작으로 서용석류, 원장현류 대금 산조 공부 등을 했다.

 

동호회정기발표회(가족음악회) 3회와 시민을 위한 토요행복콘서트(2009, 안산시주체), 제1회 안산문화학교예술공연(2009, 안산문화원주체), 제20회 문화가족작품전시회공연(2010, 안산문화원주체), 다수의 병원위문공연 등 동호회 회원으로 청음을 내기위해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막수저 쌀롱’에는 ‘GYA 프로젝트 2010’와 ‘SAP 프로젝트 2010 보고서’의 출판기념회도 진행된다.

 

GYA 프로젝트 2010 서적은 경기지역 젊은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GYA 2010 프로젝트’에 참여한 창작 7인과 비평 7인의 매칭과 함께 GYA PROJECT 2010의 7회의 기획전과 각 전시에 대한 작가연구, 작가 인터뷰, 비평문 등이 수록됐다.

 

또 비평진의 연구과제와 이 연구과제에 관한 자문위원들의 코멘트 등을 수록한 캐쥬얼한 형태의 서적이다.

 

SAP 프로젝트 2010 보고서도 2010년도 석수아트프로젝트의 진행과정과 프로그램별 개별 작가들의 작업과 다양한 예술 활동을 기록하고 소개하는 보고서 형태의 도록이다.

 

2010 석수아트프로젝트는 행동주의(Activism), 도시재생(Revival), 상호작용(Interact), 생활 속 예술(Art in life)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안양 석수시장 내 유휴공간을 창작공간으로 활용해 예술적 활동을 펼치는 아시아 작가 교환 레지던시 프로그램(AAL) 이다.

 

더불어 ‘만안하세요?!’는 주민 참여와 행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제1회 만만한 영화제와 예술 교육 프로그램 및 지역시민 축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달 열리는 ‘막수저 쌀롱’이자만 매월 색다른 재미를 주는 쌀롱안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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