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22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김광식 회장 외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기 위한 지분출자를 결정했다.
또 공석인 부회장단과 상임의원 등의 신임인사를 단행했다.
인천상의는 이날 신임 부회장에는 ▲현대제철 김종기 부사장 ▲대주중공업 박주봉 회장 ▲린나이코리아 강영철 전무 등 3명을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대한건설협회 황규철 인천지회장이 확정됐다.
그리고 상임의원에는 ▲기업은행 안동규 경인지역본부장 ▲동서식품 송만호 상무(공장장) ▲한국지엠 송명재 상무(공장장) ▲삼양제넥스 최원근 상무(공장장) ▲인천신용보증재단 김성균 이사장 ▲미륭산업 김홍걸 사정 ▲삼영물류 이상근 사장 등 7명이 선출됐다.
인천상공회의소 정관에는 정원 120명에 부회장 13인, 감사 2인, 상임의원 35인을 둘 수 있으며, 인천상의는 기존 일부 임원들의 퇴임으로 인해 결원이 발생해 이번 추가 임원 선출을 실시하며 이들의 임기는 20대 의원의 잔여기간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인천상의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출자키로 결정해 눈길을 모았다.
강화산단은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에 약 77만4천㎡(약 23만5천평)의 규모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인천상의가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방식’을 채택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상의는 2011년 착공, 2014년 준공한다는 목표이다.
한편 인천상의는 2010년도 주요 사업 실적 및 2011년도에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2010회계년도 결산·수지잔액(결손금)처분안을 심의해 무수정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