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여주·능서역세권에 대한 세부 도시개발계획을 수립, 주민공람을 시행한다.
여주·능서역세권은 지난해 10월 25일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은 ‘2015년 여주군관리계획’상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여주·능서역세권 도시개발계획(안)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시행에 따라 역사 주변과 기존 시가지를 연계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공간 구상 및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군은 여주역세권 85만㎡, 능서역세권 33만㎡에 대한 도시개발계획(안) 주민공람을 시행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역세권 개발계획(안)에 대해 별도의 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신청해 도시개발구역지정 승인시 도시개발사업 세부 실시설계 및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40여년간 도시지역의 확장이 없었던 여주군은 역세권개발사업으로 역사적인 문화재가 산재한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발전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 공원, 녹지 및 수변녹지 조성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과 친환경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여주시 승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세권 도시개발계획(안) 공람기간은 3월 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여주군민회관(지하)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