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는 3.1절을 맞아 화합하는 사회를 위해 3.1절 기념 가석방을 실시, 수형자 47명이 다시 사회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1일 밝혔다.
교도소에 따르면 살인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한 수용자는 수형기간 동안 각종 교육과 작업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는 성실한 생활을 통해 자동차정비기능사, 자동차검사기능사, 양복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작업우수표창을 수여받는 등 지난날의 과오를 씻고 한 사람의 훌륭한 시민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기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
이 외에도 수용자들은 한식기능사 및 화훼장식기능사, 자동차정비·검사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자격증 등 각종 기술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해 사회에서 못 다 이룬 배움의 꿈을 실현하는 등 모범적이고 성실한 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교도소 관계자는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되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우리 이웃들이 너그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