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독서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권장하여 구민의 정서함양과 시민의식 향상으로 독서 진흥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위해 3월부터 관내 작은도서관에 신간도서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도서지원 방법은 관내 작은 도서관으로 등록된 도서관 6개소를 대상으로 총 3천여권의 신규도서를 구입.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작은도서관 주기적으로 신간도서 순환체계를 구축하면 장서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비용부담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역 내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동구도서관의 여분의 도서 총600권을 관내 아파트 내에 운영중인 지역문고에 기증한바 있으며, 이와관련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의 열악한 장서를 보완하기 위해 신간도서를 구입하여 지원하는 구청의 첫 시도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작은 도서관을 늘리고, 신간도서 구입.지원 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주민생활 가까운 곳에서 독서문화 기풍을 진작하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